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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의 추천을 받아 다낭 로컬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식당 이름은 Cơm Niêu Má Hai,
베트남어라 읽기가 쉽지 않은데, 우리말로 대략 '껌 니에우 마 하이'라고 읽힙니다.


'Cơm nhà Má nấu - ký ức hạnh phúc',
'엄마가 해주던 집밥, 행복한 추억'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름 하나만으로도 어떤 식당인지 충분히 느낌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낡고 투박한 나무 테이블과 의자,
천장에서 내려오는 등나무 조명들,
벽면을 가득 채운 전통 대나무 공예 소품들이 시선을 잡아끌었습니다.


보기엔 오래된 곳 같으면서도 바닥이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정돈된 느낌이어서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유롭게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습니다.

흰쌀밥 한 그릇, 마늘 볶음 모닝글로리(Rau muống xào tỏi),
뚝배기에 담겨 나온 돼지고기 조림(Thịt kho),
그리고 계란전(Trứng chiên)까지,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소박하고 정성스러운 상차림이었습니다.

커다란 접시에 납작하게 펼쳐진 상태로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모양이었지만, 한 입 먹어보니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밥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배가 고팠던 탓도 있었겠지만,
모든 음식에서 진한 감칠맛이 나서 그릇을 비우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돼지고기 조림은 뚝배기 채로 나와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고,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한 간이 흰쌀밥에 정말 잘 맞았습니다.

베트남어를 전혀 몰라도 그림만 보고 충분히 주문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다낭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도 크게 부담 없이 들어와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먹고 싶은 것을 고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오후 4시가 조금 넘어서는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금방이라도 굵은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식사 후에는 지인 여자친구가 새로 차린 옷가게도 들렀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공간에 마음에 드는 옷들이 걸려 있었고,
새로 가게를 시작한 분의 설레는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 괜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옷가게를 나와서는 중고 물품을 파는 가게도 구경했습니다.
오래된 물건들 사이에서 쓸 만한 것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다낭에도 이런 중고 문화가 있다는 게 새삼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한강이 보이는 곳의 부동산까지 들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강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곳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하루가 어느새 저물어 있었습니다.
점심 한 끼에서 시작해 옷가게, 중고가게, 부동산까지 — 바쁘게 돌아다녔지만 참 알차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Cơm Niêu Má Hai — 엄마가 해주던 집밥 같은 맛이 느껴지는 곳, 다낭 로컬의 정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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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로컬 분위기의 밥집을 찾고 계신다면,
Cơm Niêu Má Hai(껌 니에우 마 하이)를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aespa&이발관 정보
주소: 15 Phan Ton st, Danang city, Vietnam
예약 문의
핫라인: 010-2819-0823(한국 폰)
핫라인: 0368-023-603(베트남 폰)
카카오톡 ID: danangaespa
픽업서비스 : 예약시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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