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속초 바다정원 카페 후기 - 오랜만의 한국에서 만난 여유 https://aespadanang.my.canva.site/ aespa aespadanang.my.canva.site오랜만에 방문한 한국,그것도 강원도 속초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타지에서 지내다 보면 이런 날이 유독 소중하게 느껴집니다.평소에는 다낭에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이렇게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그래서인지 이번 속초 방문은 오랜만에 제대로 숨을 돌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점심은 속초에서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사돈집에서 먹었는데,오랜만에 먹는 한식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메뉴 하나하나가 정성스럽게 나와서,한 끼를 먹었을 뿐인데도 여행 온 기분이 물씬 났습니다.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나니,자연스럽게 커피 생각이 났습니다.이름만 듣고는 아담한 카페일 .. 더보기
한국에서 만난 강원도 물곰탕 한 그릇 https://aespadanang.my.canva.site/ aespa aespadanang.my.canva.site7월 초, 잠시 한국에 나갈 일이 생겼습니다.다낭에서 몇 해를 지내다 보니,한국 음식이 유난히 그리워지는 날이 있는데, 이번이 딱 그런 때였습니다.일정 중에 짬을 내어 강원도까지 걸음을 옮겼습니다.차창 밖으로 익숙한 서울의 풍경이 점점 멀어지고,산과 하늘이 트인 강원도 특유의 풍경이 펼쳐지니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씩 풀렸습니다.2013년부터 지금 2026년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블루리본을 받아온 곳이라고 들었습니다.오전 10시쯤 가면 대기가 기본이고,보통 30분은 줄을 서야 한다는 이야기를 미리 들어서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다행히 저희가 도착한 날은 대기하는 손님이 없어서, 마음 편히.. 더보기
다낭 안트엉 교동치킨 방문 후기 - 반반치킨 포장 이야기 https://aespadanang.my.canva.site/ aespa aespadanang.my.canva.site6월의 마지막 토요일이었습니다.한국으로 나가기 며칠 전이라,괜히 마음이 한결 가벼운 날이었습니다.출국을 앞두고 있으면 이런저런 준비로 정신이 없기 마련인데,그날만큼은 일부러 시간을 비워 두었습니다.그래서 그날 저녁은 와이프와 아들과 함께 안트엉 동네에서 먹기로 했습니다.안트엉은 다낭에서도 골목마다 작은 식당과 카페가 이어지는 동네라,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늘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다 같이 동네를 천천히 걸었습니다.저녁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데,그 공기가 참 좋았습니다.낮 동안의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다낭의 저녁 산책은 늘 이렇게 여유롭습니다.걷다 보니 예전부터.. 더보기
다낭 반마이 레스토랑 후기 - 아오자이쇼 후 찾아간 베트남 전통 저녁 식사 https://aespadanang.my.canva.site/ aespa aespadanang.my.canva.site아오자이쇼가 끝나고 난 뒤,일행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자리를 옮겼습니다.향한 곳은 크라운카지노 방면 안트엉(An Thuong)에 위치한 반마이(Vạn May)라는 베트남 전통 레스토랑이었습니다.황토빛으로 물든 건물 외벽에 형형색색의 등불이 줄지어 걸려 있었는데,그 빛깔이 저녁 공기 속에서 유독 선명하고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호이안 구시가지를 걷다 보면 만날 법한 그 분위기가 다낭 안트엉 한복판에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입구에서부터 기대감이 올라왔습니다.저녁에 찾은 덕분에 더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콘크리트 벽면에 하롱베이를 담은 흑백 사진이 조명을 받아 걸려 있.. 더보기
다낭 한인연합교회 주일예배 - 말씀대로 살아갈 때 일어나는 기적 https://aespadanang.my.canva.site/ aespa aespadanang.my.canva.site6월 21일 주일 아침이었습니다.한국에 잠시 다녀간 성도들도 있었고,여름 비수기라 한국에서 들어오는 방문객도 많지 않은 시기였습니다.예배당은 평소보다 조금 조용하게 채워졌습니다.빈자리가 더 눈에 들어올 것 같았는데,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한 자리 한 자리에 앉아 예배를 준비하는 성도들의 모습이 더 선명하게 보였고,예배당 안의 공기도 어딘가 고요하고 집중된 느낌이었습니다.붉은 벽돌 벽과 십자가,그 앞에 줄지어 놓인 나무 의자들,그리고 앞을 향해 앉아 있는 사람들의 뒷모습까지.다낭에서 이런 공간을 또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조용한 예배당은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담고 있었습니다.. 더보기
다낭 아오자이쇼, 2년 만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https://aespadanang.my.canva.site/ aespa aespadanang.my.canva.site약 2년 전, 처음으로 다낭 아오자이쇼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그때는 관람객이 얼마나 많았던지,공연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공연장 안이 가득 찼고,좌석을 찾기 위해 한참을 두리번거렸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2년 전과 달리 관람객 수가 많지 않아,처음에는 걱정이 조금 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인파가 없다 보니 오히려 공연장 분위기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고,무대가 더 크고 가깝게 느껴졌습니다.마침 아는 선배가 이곳 아오자이쇼의 영업이사를 맡고 있어,지인 찬스로 공연장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자리에 앉는 순간부터 무대가 눈앞에 가득 들어오는 느낌이,일반 자리와는 확연히 달랐.. 더보기
호이안 한식당 BAMBOO HOUSE - 대나무 숲 속에서 만난 품격 있는 한 끼 https://aespadanang.my.canva.site/ aespa aespadanang.my.canva.site호이안에 다녀왔습니다.며칠째 쌀국수와 반미만 먹다 보니 문득 된장찌개 한 그릇이 간절해졌는데,지인이 꼭 한번 가보라며 귀띔해준 곳이 바로 이 식당이었습니다.BAMBOO HOUSE 코리안 레스토랑.이름에 '대나무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곳인데,막상 도착해보니 그 이름이 단순한 작명이 아니었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되었습니다.조명이 켜진 웰컴 사인보드 양옆으로 실제 대나무 기둥들이 빼곡히 세워져 있었는데,어두운 저녁 빛과 어우러져서 마치 대나무 숲 한가운데 서 있는 느낌이었습니다.한식당이라는 선입견을 잠깐 내려놓게 만드는 입구였습니다.천장 전체가 대나무를 촘촘히 엮어 만든 아치형 구조로 이루.. 더보기
다낭 포켓몬 카드 구매 - 주택가에서 발견한 숨은 카드 매장과 가족 저녁 산책 https://aespadanang.my.canva.site/ aespa aespadanang.my.canva.site저녁 식사를 마치고 잠시 쉬고 있는데,아들이 슬그머니 다가와 포켓몬 카드를 사고 싶다고 했습니다.요즘 포켓몬 카드가 얼마나 인기인지는 뉴스로도 몇 번 접한 적이 있었는데,이렇게까지 구하기 어려운 상황인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다낭에서까지 이 인기를 이렇게 실감하게 될 줄은 더더욱 몰랐습니다.베트남 다낭에는 포켓몬 카드를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알아보니 교회 근처 일반 주택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저녁 8시에 미리 연락을 드리고 나서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밤에 주소 하나만 들고 골목길을 걷는 것이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는데,아들이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