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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한국,
그것도 강원도 속초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타지에서 지내다 보면 이런 날이 유독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평소에는 다낭에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이렇게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속초 방문은 오랜만에 제대로 숨을 돌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은 속초에서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사돈집에서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는 한식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메뉴 하나하나가 정성스럽게 나와서,
한 끼를 먹었을 뿐인데도 여행 온 기분이 물씬 났습니다.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나니,
자연스럽게 커피 생각이 났습니다.

이름만 듣고는 아담한 카페일 줄 알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큰 카페여서 놀랐습니다.
강원도 바다를 그대로 끼고 있는 위치라,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커피를 주문해서 실내가 아닌 밖에서 마시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왜 다들 굳이 밖으로 나가서 마시나 싶었는데,
조금 걸어보니 이유를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마침 맑아서,
야외 자리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하나의 힐링이었습니다.

소나무 그늘 아래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솔향기가 은은하게 퍼졌고,
파도 소리까지 더해지니 굳이 다른 곳을 찾을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간 곳곳에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야외에는 꽃밭과 꽃길을 따로 만들어 두었고,
수국과 장미 같은 꽃들이 계절에 맞게 화분마다 가득 심겨 있었습니다.
화분 하나하나까지 신경 쓴 흔적이 보여서,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손님들이 억지스럽지 않게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습니다.
정원 사이사이에 장미 아치까지 만들어 놓아서,
걷다 보니 어느새 사진 찍을 곳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한참을 둘러보고 나서야 다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이 집 대표 메뉴라는 치즈 마늘빵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겉은 노릇하게 구워지고 속에는 치즈가 듬뿍 들어 있어서,
한입 베어 물자마자 고소한 냄새가 확 퍼졌습니다.

확실히 치즈가 듬뿍 들어간 마늘빵 쪽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바다를 보며 마시는 커피에 고소하고 짭짤한 마늘빵이 더해지니,
생각보다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는 내내 눈앞에는 탁 트인 바다가 펼쳐져 있었고,
귀에는 파도 소리가 계속 들려왔습니다.
잠깐이지만 아무 생각 없이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도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한국에서 이렇게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한국에, 그것도 오랜만에 찾은 강원도 속초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까지 마시고 나니 모처럼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다낭에서의 바쁜 일상과는 또 다른,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속초에 갈 일이 있다면,
바다정원에 들러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다음에 한국에 오게 되면,
이번처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을 또 찾아다니고 싶습니다.

aespa&이발관 정보
주소: 15 Phan Ton st, Danang city, Vietnam
예약 문의
핫라인: 010-2819-0823(한국 폰)
핫라인: 0368-023-603(베트남 폰)
카카오톡 ID: danangaespa
픽업서비스 : 예약시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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