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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직원들과 함께 회식을 다녀왔는데,
스파 문을 잠시 닫고 다같이 자리를 옮긴 그 시간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요.
오늘 아침에 사진을 다시 들춰보니,
그 자리의 온도가 다시 손끝에 닿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직원 몇이 장염에 걸리는 바람에 한 차례 미뤄지고,
그 다음에도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아서 어제가 되어서야 다같이 모일 수 있었네요.
그 사이 다들 회복한 모습으로 다시 한 자리에 둘러앉으니,
그게 또 그렇게 반갑고 다행스럽더라고요.
사람이라는 게 결국 옆에 있어 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든든해지는 거구나 싶었어요.

다같이 반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이전에 블로그로도 한 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다낭에서 가장 자주 찾게 되는 한국 식당이에요.
오랜만에 단체로 들어서니 사장님 내외분이 반갑게 맞아 주셨는데,
그 따뜻한 인사부터가 회식의 시작이었어요.

얇게 썰린 생삼겹이 한 접시 가득 자리를 잡으니까,
그제야 회식이라는 게 실감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릴 옆으로는 김치 한 줌과 양념장,
채 썬 채소들이 차곡차곡 자리를 잡았고,
사람들 손길이 그 사이로 분주하게 오갔어요.

다만 같이 나온 파절임이 조금 아쉬웠던 게 기억에 남아요.
그래도 한 점 한 점 입에 들어갈 때마다,
다들 표정이 살아나는 게 눈에 보여서 그 자체로 충분했어요.

그 모습을 옆에서 가만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오르는 기분이었어요.
한 사람 한 사람 표정이 얼마나 환하던지,
평소 매장에서 일할 때와는 또 다른 결의 웃음이 거기 머물고 있더라고요.
사장이라는 자리가 별다른 게 아니라,
결국 이런 모습 한번 보려고 하루하루 일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회식비까지 흔쾌히 찬조해 주시니 어떻게 감사를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였어요.
다낭이라는 도시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런 정이 오갈 수 있다는 게,
새삼 참 귀한 일이구나 싶었어요.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살다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은 한 끼가 이렇게 큰 마음이 되어 돌아오는 것 같아요.

꼭 4개월 만의 회식이었네요.
그동안 묵묵히 매장을 채워 준 직원들에게,
이런 자리 한번 제대로 마련하는 게 너무 늦은 건 아닌가 싶기도 했고,
조금 미안한 마음도 한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종종 함께 모여 간단히 한 끼 나누는 시간을 좀 더 자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일하는 동료보다는,
같이 하루를 살아가는 식구라는 마음이 자꾸만 더 짙어지는 요즘이에요.

오늘 아침에는 매장 앞 햇살이 어찌나 강렬한지 잠시 눈이 부셨어요.
이런 날은 보통 낮엔 한가하고 저녁 무렵부터 손님이 몰리는데,
오늘도 아마 그런 하루가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요.
어제의 따뜻한 시간이 오늘의 햇살로 이어진 것 같아서,
괜히 기분이 더 좋아지는 아침이에요.
잘 먹는 모습 하나만으로도 사장 마음은 이렇게 가득 차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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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카페와 브런치,
네일과 이발관,
마사지를 한 자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에스파였어요.
편하게 들러주시고,
예약이나 위치 문의는 에스파 카카오톡 채널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aespa&이발관 정보
주소: 15 Phan Ton st, Danang city, Vietnam
예약 문의
핫라인: 010-2819-0823(한국 폰)
핫라인: 0368-023-603(베트남 폰)
카카오톡 ID: danangaespa
픽업서비스 : 예약시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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